한인최초 뉴욕시의원에 도전하는 린다 이 회장
06/10/21
반면 뉴욕주는 오는 22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.
5명의 한인들이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한인 시의원 탄생이 기대되는데요.
지난 12년 동안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커뮤니티를 위해 힘써온 린다 이 KCS회장이 한인최초로 뉴욕시의원에 도전하고 있습니다.
23선거구는 전체 주민의 45%가 아시안인 만큼,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.
한인최초 뉴욕시의원 탄생에 도전하고 있는 린다 이 KCS 회장.
지난해 10월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지난 8개월 동안 자신이 도전한 23선거구에서 8천여 가구를 찾아다니며 선거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.
린다 이 후보는 지난 12년 동안 봉사해온 뉴욕한인봉사센터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들은 물론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23선거구의 현안으로 교육과 지역 안전 그리고 재산세 조정 등을 꼽았습니다.
이 후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증오범죄에 효율적인 대응과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대민 서비서를 위해 한국어 중국에 등 소수민족 언어 구사가 가능한 경찰을 늘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.
그 외에도 폭등하고 있는 상업용 시설로 분류된 콘도와 코압 등의 재산세 조정을 통해 지역 상공인들과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.
린다 이 후보가 도전하고 있는 23선거구는 전체 주민의 45%가 아시안.
민주당 소속 한인 유권자도 2,500여명이나 됩니다.
이 후보는 한인들의 투표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이 회장이 출마한 뉴욕시 23선거구는 한인 밀집지역인 베이사이드 일부 지역과 더글라스톤, 오클랜드 가든, 프레시메도우, 글렌 오크, 폴로라팍 등이 포함됩니다.